마라도 배의 시간 : 마라도의 볼거리를 알려드립니다.’마라도로 가는 여객선’

제 버킷리스트가 대한민국 동서남북 정복이거든요!
!
최동단 독도, 최서북단 백령도,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남단 마라도의 볼거리까지 보고 오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마라도행 여객선 마라도 배의 시간도 알려드리니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평일에 여행을 가서 만석은 아니었는데, 보통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미리 예약을 하는 게 좋겠는데요.

마라도행 여객선 예약 방법은 ‘가보고 싶은 섬’ 앱을 설치한 후 송악산 출발로 선택하여 예약하시면 됩니다.

가기 전에 마라도 배 시간 등의 정보가 별로 없어서 다녀와서 꼭 제가 마라도의 볼거리를 블로그에 올리려고 했습니다.

성인 19,000원(운임왕복 00원 + 해상공원 입장료 1,000원)X2인= 총 38,000원

가기 전부터 너무 기대됐어요. 어렸을 때부터 TV에 나오는 섬의 모습을 보면서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30대가 돼서야 가게 되었습니다.

<마라도의 배의 시간>

송악 출발(제주도): 09:20, 10:00, 10:50, 11:40, 12:40, 13:30, 14:10 마라 출발(마라도): 11:30, 12:20, 13:20, 14:50, 15:30, 16:10

나는 10:50 마라도행 여객선을 탔는데, 이 시간과 11:40을 가장 추천합니다.

머무는 시간이 2시간으로 가장 길었고, 제가 다녀보니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고 짜장면까지 먹기에는 2시간이 조금 빠듯했어요!

제주도 섬을 뒤로 하고 동쪽은 대한해협을 건너 대마도와 일본 열도의 옛 중정현과 마주하고 서쪽은 중국 상하이와 마주보는 섬의 사진에 보이는 배를 타고 30분 만에 만날 수 있다니 매우 기대됩니다.

배가 크지 않을 줄 알았는데 꽤 작지 않은 배라 멀미하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뱃멀미 심한 은언니 남편도 편하게 탑승한 30분이었거든요~!

아, 배탈시 ★ 신분증 ★ 꼭 지참해주세요!
혹시 깜빡하고 두고 오면 매표소에서 서류를 떼는 곳이 있는데 유료니까 가능하면 신분증 가져다주세요~!

이제 마라도행 여객선 마라도 배의 시간을 알아봤으니 마라도의 볼거리는 무엇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살래덕 선착장에서 내려 선착장을 뒤로 하고 오른쪽으로 도는 기준으로 차례대로입니다.

빨리 걸으면서 보면 50분이면 한 바퀴 돌 수 있고 식사나 사진 촬영까지 고려하면 여유롭게 2시간 잡으면 좋습니다.

해녀의 얼굴

선착장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마주보는 해녀님인데 여기가 완전 포토스팟인지 많은 분들이 여기서 사진을 찍고 가시더라고요.실제로 보면 아름다운 제주 바다와 갈대, 그리고 마라도 특유의 초원이 어우러져 정말 장관입니다.

원조 마라도 해물짜장면집

꼭 먹고 싶었던 짜장면집도 갔는데. 섬 내에 총 8개 정도의 짜장면집이 있는데 여기가 가장 오래된 원조집이에요.예전에 무한도전에 나가서 유재석 씨 등 연예인분들이 식사하고 가신 곳 다들 여기서 드시고 계셨어요. 🙂

가파초등학교 마라 분교장

2017년 이후 입학생이 없어 존폐 위기에 처했다는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장 이전에는 인원이 많아 학교를 증축하기도 했다는데 요즘 젊은이들은 대부분 제주 본도에 나가 살기 때문에.내리쬐는 햇살 아래 아담하고 귀여운 학교가 놓여 있어서 풍경이 정말 소박하고 좋았어요.

팔각정

9월 말에도 남쪽이라 햇볕이 강하고 덥기 때문에 팔각정에서 쉬기도 했습니다.

하얀 지붕이라 여기서도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어요. 햇빛을 피해 넓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쉼터입니다.

기원정사(절)

마라도행 여객선, 마라도 배의 시간을 2시간으로 잡았기 때문에 여유롭게 절과 성당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섬이지만 성당, 절, 학교, 편의점, 식당도 있고 꽤 마라도의 볼거리가 많아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국토 최남단비

마라도 등대 부근의 장군석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최남단 기념비입니다.

이곳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넓고 푸른 제주 바다와 국토의 가장 남쪽이라는 특별한 감동이 어우러져 정말 기뻤던 시간이었습니다.

마라도 성당

작은 성당도 있었지만 건물이 예뻐서 여기도 지나가면서 봤어요.종교는 비록 없지만 들어가서 조금 기도도 하고 나옵니다.

🙂

마라도 등대

등대를 배경으로 한 멋진 풍경, 마라도의 볼거리에 놀랐습니다.

드넓은 잔디밭과 넘실대는 바다, 그리고 멀리 한라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매우 절경입니다.

이외에도 애기개당, 선인장 자생지, 장군바위, 대문바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은 누나는 식사를 너무 천천히 해서인지 마라도로 가는 여객선 마라도 배의 시간이 다가와 다 찍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나무가 많지 않고 초원이 넓게 펼쳐져 있어 정말 신비로운 절경이었어요.마라도 배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묵어도 마라도의 볼거리를 다양하게 즐기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았습니다.

마라도로 가는 여객선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송악산 둘레길이 있어서 여기까지 코스에 넣어 구경하고 왔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관광로 424 마라도 여객선매표소 영업시간 : 매일 08:00~17:00 (마라도 배시간은 포스팅내 상세이미지 참고)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관광로 424 마라도 여객선매표소 전화번호 : 064-794-6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