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지치고, 긴 겨울에 지치고, 지진과 전쟁에 지친 작년이었다.
마지막으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저물어가며 우리를 반겨주는 벚꽃이 있습니다.
봄에 가족과 연인이 꼭 가봐야 할 서울의 벚꽃 명소를 찾아 알려드립니다.
성수동 ‘서울숲 벚꽃’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은 한강과 이어져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좋다.
특히 연인보다는 가족들의 장소로 추천한다.
서울벚꽃은 물론 튤립, 개나리, 산딸기 등 다양한 꽃을 접할 수 있으며, 서울숲에 돗자리를 마련해 놓으면 벚꽃 구경도 하고 가족들과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다.
마음의 내용.
잠실 ‘석촌호수 벚꽃’
잠실 석촌호수는 최근 연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벚꽃 명소로 선정됐다.
석촌호수 산책로 옆 벚꽃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연인들의 사랑이 저절로 꽃피는 곳이다.
석촌호수를 거닐며 벚꽃길을 감상할 수 있으며, 주변을 둘러보는 시간이 다른 곳보다 짧을 수 있습니다.
여의도 ‘벚꽃길’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는 우리나라 벚꽃길의 랜드마크로 알려져 있다.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하고, 한강 옆 도로 양쪽에 수만 그루의 벚꽃나무가 드리워진 풍경이 정말 절경입니다.
여의도 벚꽃축제 시즌에는 평소 100만명이 찾는 명소로, 시간이 허락한다면 밤에 한강을 바라보며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동작구 ‘국립묘지의 벚꽃’
동착구 국립묘지에서는 우리가 흔히 보는 벚꽃이 아닌 특별한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벚꽃을 감상하는 곳일 뿐만 아니라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국힙묘지에 만발한 수양벚꽃길은 벚꽃의 숨은 명소다.
중구 ‘남산타워’
명동 근처에 위치한 중구 남산타워는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꼭 가봐야 할 곳이다.
“남산타워”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봄에 벚꽃과 함께 남산타워를 함께 즐기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남산둘레길을 천천히 걸으며 벚꽃을 느낄 수 있고, 벚꽃을 천천히 감상하며 남산 정상에 오르면 그곳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전경도 일품이다.
과천 ‘서울대공원 벚꽃’
과천의 서울대공원은 넓은 면적에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동물원, 식물원, 미술관 등도 있어 벚꽃 구경 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특화되어 있다.
특히 서울대공원역에서 현대미술관, 동물원으로 이어지는 벚꽃길은 천천히 벚꽃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벚꽃 축제 개요
차로 가족과 함께 벚꽃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서울숲, 국립현충원, 서울대공원을 추천한다.
이곳은 넓은 주차장이 있어 차량을 편안하게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장소 중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서울대공원’이 정답이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주차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중교통(지하철)을 이용하신다면 ‘석촌호수’나 ‘남산타워’를 추천드립니다.
‘석촌호수’는 바로 옆에 롯데월드, 롯데오벌, 신천 등이 있어 관광 후 먹거리와 놀이동산을 추천할 수 있다.
답답한 서울을 높은 곳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남산타워’는 명동과 남대문시장이 가까워 측면에서 벚꽃과 각종 랜드마크를 감상할 수 있다.
올 봄 벚꽃축제 미리미리 준비하시고 연인과 가족의 사랑을 받아보세요.